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교차국가적 분석
정책학과 함현호 교수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함현호 교수의 논문 'Divided We Unite: The Nature of Partyism and the Role of Coalition Partnership in Europe'이 지난 3월 정치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미국정치학회보(The American Political Science Review, SJR 기준 정치학 분야 1위)에 게재됐다.
함 교수는 소속 정당이 개인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적 균열을 구성하는 다양한 집단 정체성들과 비교하여, 당파성에 기반한 정서적 양극화의 크기와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교차국가적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기존 연구가 설문조사 등 관찰데이터 분석을 주로 활용하고, 미국의 사례나 소수의 사례연구에 국한되어 있는데 반해, 본 연구는 독창적인 실험 방법을 활용하여, 민주주의 25개국에 대한 교차국가적 분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한편, 함 교수의 논문은 최근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중요한 아젠다로 논의되는 정치적 양극화에 대한 주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원문 (한양뉴스포털,2023.04.24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