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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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한민국을 지휘하는 정책전문가
 

정책이란,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결정하는 행동방침을 말한다. 정책은 흔히 법률•사업계획•정부지침 등 여러 형태로 표현되어 사회구성원에게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를 이끄는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가 한양대학교 정책학과다. 법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시작된 2009년에 설립한 한양대학교 정책학과는 60년 전통의 한양법대를 계승해 법조인이나 행정관료 등 공공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정책학과에서는 철학적 소양이라는 기반에 더해 정치학, 경제학, 법학과 같은 사회과학 핵심 분야를 함께 가르치며 ‘정책 분야의 올라운더’를 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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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정치학•경제학•법학을 융합한 유일무이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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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학과가 자랑하는 ‘PPEL’ 교육과정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엘리트 양성과정인 PPE(Philosophy, Politics, Economics) 과정에 새롭게 L(law)을 접목한 융•복합 커리큘럼이다. 모든 학문의 근본이 되는 ‘철학’은 공공분야 실무자로서 가져야 할 철학적 논리와 윤리의 기초를 다지며, 이에 더해 ‘정치•행정학’을 배움으로써 국가 권력의 중심축인 입법과 행정의 조직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 ‘경제학’을 통해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과 재정 운영의 기초를 배운다. 더불어 법치국가에서 모든 제도는 곧 법으로 결정되기에 ‘법학’을 학습하며 법과 판례를 해석해 정책실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인문사회 핵심 과목을 이수하며 관련 지식을 겸비한 미래 사회의 공공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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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꿈을 펼치는 학생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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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에 열리는 ‘멘토결연식’은 법조계, 관계, 산업계 등 학생들의 희망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해 동문으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때 맺은 멘토-멘티 관계가 취업할 때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친목을 다질 기회도 있다. 아시아 각국 법학생들의 국제적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단체인 ‘아시아법학생연합 ALSA’에서는 각국의 법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앞날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학과에서 미래를 꿈꾸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준비를 위한 교수 특강을 듣거나 졸업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교수님이 들려주는 학과 이야기
정치와 경제, 법을 공부하며 공공분야 진로를 설계해보세요
- 윤성현 한양대학교 정책학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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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수님은 정책학과에서 어떤 분야를 가르치나요?

A. 저는 헌법을 담당하는데, 구체적으로는 ‘헌법과기본권’, ‘헌법과국가’, ‘헌법과공공정책’, ‘헌법과민주주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책임연구관을 거쳐 2012년부터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를 맡게 됐는데요. 현재는 정책학과의 학과장, 로스쿨준비반 지도교수를 담당하며 사법•행정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정책학과에 입학하면 어떤 장점과 혜택이 있나요?

A. 정책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과는 한양대학교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인 ‘다이아몬드플러스’ 학과에 속하는데요. 이 학과에 지원한 2024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일반, 고른기회) 최초합격자에게는 직전 학기 성적 4.5점 만점에 3.5점 이상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4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이 있습니다. 또, 행정고시와 로스쿨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각종 강의와 모의고사 지원 및 학습실, 기숙사 제공 등 풍부한 특전도 주어집니다.  

Q.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해요.

A. 우선 ‘로스쿨’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에 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모교인 한양대학교 법전원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법전원에 우리 학과 졸업생이 매년 20~30명 이상 진학하고 있습니다. 법전원을 졸업한 이후에는 소위 말하는 ‘검클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검클빅’을 풀어서 말하면 검사, 재판연구원(로클럭), 대형로펌(빅펌)이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기업의 사내변호사가 되는 등 다방면으로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법률전문가로 일하는 것 외에도 외교관, 회계사, 노무사, PD, 기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졸업생이 많이 있어요. 우리 학과에서는 2017년 국제통상직렬 수석합격자와 2019년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자를 배출하고, 매년 한양대 내에서 행정고시 최다 합격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정책학과가 배출한 인재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날을 준비하며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Q. 정책학과에서 꿈을 이루고 싶은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해주세요.

A. 우리 학과에 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탐구심과 열린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따라서 정치, 경제, 법 등과 관련한 교과학습,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공공분야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워두면 좋겠죠?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정책학과에서 최고면 대한민국에서 최고다’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이러한 자부심을 함께 느끼고 싶은 학생들은 언제든지 도전하기 바랍니다. 우리 학과의 문은 성실하게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이은주 MODU매거진 기자 silver@modu1318.com

글 이은주 ●자료 제공 한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