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장 인사말

우리 한양대학교 정책학과는 60년 전통의 한양법대를 계승하여 법조인, 행정관료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시작된 후 다른 주요 대학들이 자유전공학부를 설립했을 때, 한양대는 정책과학대학 정책학과라는 융복합 단일학과를 새롭게 도입하였습니다. 특히 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사회과학의 주요 과목들을 학과 내에서 고루 배울 수 있는 PPEL(법학․경제학․정치학․철학) 교육과정을 채택하면서도, 한양대학교의 실용 학풍에 발맞추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법조인과 행정관료 등 공공인재를 배출해 내는 점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설립 13주년을 맞은 정책학과는 이미 한양대학교 내에서는 물론이고 유수의 타 대학과 비교하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모교인 한양대 법전원을 비롯해서 국내 유수의 법전원에 매해 20~30명 이상 진학하고 있고, 법전원 졸업 후 이들은 소위 검클빅(재판연구원, 검사, 대형로펌)과 사내변호사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행정․입법고시에서도 매해 학내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고, 2017년 국제통상직렬 수석합격자와 2019년 행정고시 최연소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2020-2021년 연속해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가 하면(학내 1위), 회계사․노무사 등 전문직이나 PD․기자 등 언론계 진출, 각종 공사기업체 취업, 국내외 대학원 진학, 창업 등 정책학과가 배출한 인재들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할 날을 준비하며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정책학과는 이제 한양을 대표하는 다이아몬드 학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융합형 공공인재의 산실로 그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정책학과의 도전과 비상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6.
정책학과장 윤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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